[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성시경 / 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성시경 / 사진제공=SBS ‘미운우리새끼’
‘미운우리새끼’ 서장훈이 성시경과 차별하는 김건모 어머니에게 서운함을 토로해 좌중을 폭소에 빠뜨렸다.

오는 3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스페셜MC 성시경이 출연한다. 이날 성시경이 출연하자마자 서장훈은 기다렸다는 듯이 “과거 성시경이 건모형 장가 못 가는 이유는 팔자 때문이다”라고 폭로전을 시작해 성시경을 긴장시켰다.

하지만 성시경은 당황하지 않고 “건모 형은 대한민국 최고의 아티스트이고 창작가이다. 그런 의미에서 ‘건모형’과 ‘결혼’은 안 어울리는 단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던 것이라며 조목조목 반박했다.

성시경의 발언에 연예인 아들을 둔 어머님들은 다들 공감한다는 반응을 보였고, 특히 언짢아 하실 줄 알았던 김건모의 어머니는 “이론이 착착 맞는다”, “성시경이 아주 똑 부러지게 얘기한다” 며 성시경의 말에 동의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또 어머니들의 반응을 본 서장훈은 자신이 과거에 비슷한 이야기를 했을 때는 혼쭐만 났다며 “왜 제 얘기만 무시하시냐”고 서운함을 토로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건모 어머니는 “성시경 이야기 좀 듣자”며 아랑곳하지 않는 모습으로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했다는 후문이다.

성시경의 똑부러지는 매력에 푹 빠진 어머니들과 이를 질투한 서장훈의 모습은 오는 3일 금요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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