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박찬호 / 사진=JTBC ‘잡스’ 캡처
박찬호 / 사진=JTBC ‘잡스’ 캡처
‘잡스’ 박찬호가 과거 18승을 거둔 당시의 불안함을 토로했다.

2일 첫 방송된 JTBC ‘잡스’에서는 야구 해설가 직업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찬호는 야구 해설가의 필수 자질이 ‘집착형 인간’이라는 것에 동의하며 “저도 제가 쓰던 물건들을 다 모아놨다”고 답했다.

이어 “초등학교 유니폼부터 은퇴 유니폼까지 전부 모아놨다”며 “승리공도 전부 모아서 한국에 가져왔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지난 2000년 18승을 기록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그때는 오히려 기분이 안 좋더라. 공이 18개니까 잃어버릴까봐 불안해지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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