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손여은 : 윤지수는 닮고 싶은 부분이 참 많은 현명한 아내이자 엄마다. 현실이나 물욕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남편과 가정을 따뜻하게 감싸고 굳세게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며 참 멋있는 여자라고 느꼈다. 똑똑한 현모양처다.
10. 해보고 싶고, 욕심나는 캐릭터나 장르가 있다면.
손여은 : 다 욕심난다.(웃음) 그 중에서도 꼽으라면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같은 작품이나, 대본이 재밌는 작품에 욕심이 생긴다.
10. 액션은 어떤가.
손여은 : 나는 열려있는 사람이다.(웃음) 아직까지도 나는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도 안했던 역할을 맡았을 때, 그 캐릭터를 연기하며 몰랐던 날 발견했을 때 희열을 느낀다.
10. ‘피고인’ 촬영하면서 희열을 느낀 적도 있나.
손여은 : ‘아, 나도 이런 아내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또 윤지수에 몰입해 연기하다보니 내가 꽤 멋지다고도 생각했다.(웃음)
10. 인스타그램에서 우쿨렐레를 들고 있는 사진을 봤다. 요즘에는 가수가 배우도, 배우가 가수도 하는데 음악 작업을 해볼 계획은 혹시 없는지.
손여은 : 정식 데뷔까지는 생각해본 적은 없다.(웃음) 하지만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피아노도 계속 치고 있고 작곡도 조금씩 하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 이런 음악적 취미도 같이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10. 정말 동안이라 유지 비결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손여은 : 피부를 자외선에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하고 1일 1팩도 실천하고 있다. 겨울에는 많이 건조해서 팩 제품 위주로 자기 전에 뭘 많이 붙이고 잔다.(웃음) 또 지금은 필라테스를 재밌게 하고 있는데, 몸매 유지도 되고 심신에 안정도 주는 것 같다. 자기한테 잘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자신을 꾸밈없이 보여줄 수 있는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가.
손여은 : 그렇다. 예전엔 예능 울렁증도 심하게 있었고, 소위 ‘쇼맨십’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한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MBC ‘나 혼자 산다’나 JTBC ‘말하는대로’처럼 리얼하고 부담없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면 용기가 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10.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과 네임댄스로 남부럽지 않은 쇼맨십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손여은 : 나도 화제가 돼서 깜짝 놀랐다.(웃음) 진짜 혼자 집에서 하는 거라 되게 재미없고 이상할 것 같다고 작가님한테 말씀드렸는데 작가님이 굉장히 재밌을 거라고 믿어보라고 했던 것도.(웃음) 그런 일상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10. 올해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손여은 : 러브콜이 계속 들어오는 상황이라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10. 앞으로 손여은이 이루고 싶은 꿈은.
손여은 : 나도, 내 주위 사람도, 그리고 내 연기를 보는 사람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원래 ‘큰 그림’을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나도 날 모르는 만큼, 내 앞길에 대해 정해놓는 다는 게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책 속의 한 구절이 어떤 사람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되는 것처럼, 내 연기도 보시는 분 삶에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여운을 남기게 하는 것이 꿈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손여은이 ‘피고인’에서 맡은 윤지수는 그의 표현에 따르면 꽤나 똑똑한 여자다. 죽어가는 순간에도 딸 하연이가 없어졌다며 박정우(지성)에게 알려줬고 캠코더의 녹화 버튼을 눌렀다. 그런 윤지수를 연기하며 손여은은 자신에게도 꽤 멋진 면이 있다는 것을 느꼈다. 연기하면서 자신도 몰랐던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는 그는 그가 연기를 즐기는 만큼, 보는 사람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10. 만약 결혼한다면, 극중 윤지수와 실제 자신과의 싱크로율은 어느 정도 될까.
손여은 : 윤지수는 닮고 싶은 부분이 참 많은 현명한 아내이자 엄마다. 현실이나 물욕에 휘둘리지 않고, 오히려 남편과 가정을 따뜻하게 감싸고 굳세게 지키려 하는 모습을 보며 참 멋있는 여자라고 느꼈다. 똑똑한 현모양처다.
10. 해보고 싶고, 욕심나는 캐릭터나 장르가 있다면.
손여은 : 다 욕심난다.(웃음) 그 중에서도 꼽으라면 재밌는 로맨틱 코미디를 해보고 싶다. tvN ‘로맨스가 필요해’같은 작품이나, 대본이 재밌는 작품에 욕심이 생긴다.
10. 액션은 어떤가.
손여은 : 나는 열려있는 사람이다.(웃음) 아직까지도 나는 내가 모르는 나의 모습들이 많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생각도 안했던 역할을 맡았을 때, 그 캐릭터를 연기하며 몰랐던 날 발견했을 때 희열을 느낀다.
10. ‘피고인’ 촬영하면서 희열을 느낀 적도 있나.
손여은 : ‘아, 나도 이런 아내가 되고 싶다’라고 생각했다. 또 윤지수에 몰입해 연기하다보니 내가 꽤 멋지다고도 생각했다.(웃음)
손여은 : 정식 데뷔까지는 생각해본 적은 없다.(웃음) 하지만 음악을 워낙 좋아해서 피아노도 계속 치고 있고 작곡도 조금씩 하고 있다. 연기를 하면서 이런 음악적 취미도 같이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날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게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10. 정말 동안이라 유지 비결을 물어보지 않을 수 없다.
손여은 : 피부를 자외선에 최대한 노출시키지 않으려고 하고 1일 1팩도 실천하고 있다. 겨울에는 많이 건조해서 팩 제품 위주로 자기 전에 뭘 많이 붙이고 잔다.(웃음) 또 지금은 필라테스를 재밌게 하고 있는데, 몸매 유지도 되고 심신에 안정도 주는 것 같다. 자기한테 잘 맞는 운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10. 자신을 꾸밈없이 보여줄 수 있는 예능에 출연하고 싶다고 했었는데, 지금도 그런가.
손여은 : 그렇다. 예전엔 예능 울렁증도 심하게 있었고, 소위 ‘쇼맨십’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약한 것 같다고 느꼈다. 그래서 MBC ‘나 혼자 산다’나 JTBC ‘말하는대로’처럼 리얼하고 부담없이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예능 프로그램이라면 용기가 날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10. 지난해 KBS2 ‘해피투게더3’에서 아웃사이더의 속사포 랩과 네임댄스로 남부럽지 않은 쇼맨십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손여은 : 나도 화제가 돼서 깜짝 놀랐다.(웃음) 진짜 혼자 집에서 하는 거라 되게 재미없고 이상할 것 같다고 작가님한테 말씀드렸는데 작가님이 굉장히 재밌을 거라고 믿어보라고 했던 것도.(웃음) 그런 일상을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할 뿐이다.
10. 올해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나.
손여은 : 러브콜이 계속 들어오는 상황이라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10. 앞으로 손여은이 이루고 싶은 꿈은.
손여은 : 나도, 내 주위 사람도, 그리고 내 연기를 보는 사람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나는 원래 ‘큰 그림’을 그리고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다. 나도 날 모르는 만큼, 내 앞길에 대해 정해놓는 다는 게 큰 의미가 없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한다. 책 속의 한 구절이 어떤 사람에게는 잊혀지지 않는 기억이 되는 것처럼, 내 연기도 보시는 분 삶에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여운을 남기게 하는 것이 꿈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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