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N ‘사돈끼리’ 권재관, 김경아 / 사진제공=MBN
MBN ‘사돈끼리’ 권재관, 김경아 / 사진제공=MBN
개그맨 권재관, 김경아 부부가 ‘사돈끼리’에 새롭게 합류한다.

권재관, 김경아는 오는 3월 1일 방송되는 MBN ‘사돈끼리’에 합세해 더욱 풍성한 재미를 안길 예정이다.

특히 권재관, 김경아 부부의 양가 사돈들은 띠동갑이 넘는 큰 나이 차이에도 불구하고 자주 만나 식사를 즐기는 것은 물론, 함께 여행을 다니는 등 절친한 사이임을 보여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권재관은 “부모님과 장인?장모님의 관계를 사람들에게 얘기하면 다들 깜짝 놀라며 믿지 않는다. ‘어떻게 이런 사돈관계가 있을 수 있느냐’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며 양가 부모님들 간의 색다른 친분을 소개했다.

이에 권재관의 어머니 한순자 씨는 “보통 사돈이라고 하면 다들 어려워하는데, 나는 안 보면 보고 싶고 사돈이 편하고 좋다”는 속내를 전했다. 또 권재관의 장모 이선수 씨 역시 “사돈이 연세가 좀 있으셔서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사돈님’이라고 부르고 있다. 처음부터 그렇게 불러서 어색하지 않다”면서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는 새벽같이 아들 권재관의 집을 방문한 어머니 한 씨의 모습이 그려진다. 한 씨는 “아침에 아들네로 출근해서 일주일 정도 생활을 하고 금요일이나 토요일에 집에 가는 생활을 한 지 3년 정도 됐다. 손주들 봐주고 집안 살림을 맡아 해주고 있는데, 나에겐 직장이나 마찬가지다”라고 전했다. 권재관의 아버지 역시 익숙한 듯 손녀의 기저귀를 갈아주고 집안 청소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또 양가 바깥어른들은 함께 장을 보러 가고, 안사돈이 자매같이 서로 음식을 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등 ‘보통 사돈’과는 다른 가까운 사이임을 드러내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권재관, 김경아 부부가 합류한 ‘사돈끼리’는 오는 3월 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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