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 "'TGE' 참가, 韓 음악 보여주고 싶다"

[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C 스나이퍼가 28일 오전 서울 중구 다동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 분원에서 열린 2017 상반기 K-POP 해외쇼케이스 참가뮤지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래퍼 MC스나이퍼가 ‘TGE’ 참가 각오를 밝혔다.

MC스나이퍼는 28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국관광공사에서 진행된 ‘2017년 상반기 K-POP 해외 쇼케이스 참가 뮤지션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스코프라는 밴드를 결성해 새 앨범 ‘스코프뮤직’을 발매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5월 18일~20일까지 열리는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이하 TGE)’ 기간 중 열리는 ‘K-POP 나이트 아웃’ 무대에 오른다.

MC스나이퍼는 “제가 밴드 활동하는 것도 보여드리고 싶었고, 또 외국 뮤지션들에게 저의 음악도 들려드리고 싶었다”면서 “한국 음악도 많이 알려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은 세계 최대 뮤직 페스티벌인 미국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outh by Southwest, 이하 SXSW)’와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이하 TGE)’ 기간 중 K-POP 쇼케이스 ‘K-POP 나이트 아웃’을 연다. KOCCA가 해외서 진행하는 K-POP 쇼케이스 브랜드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5월 ‘TGE’의 ‘K-POP 나이트 아웃’에는 MC 스나이퍼 외 술탄 오브 더 디스코, 더 모노톤즈, 뷰렛 등 총 4개 팀이 참가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