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슈퍼주니어 규현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슈퍼주니어 규현이 대만 화재 사고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규현은 지난 25일 늦은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헤 “대만 화재로 오해가 있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앞서 규현은 콘서트 일정 중 묵은 대만 호텔에서 화재를 겪었고, 동행한 스태프가 SNS에 현장에서 대피한 사진을 올려 빈축을 샀다. 규현을 호텔에 두고 홀로 대피했다는 것.

규현은 이에 대해 “저는 매니저와 스태프들과 그 시간까지 공연 멘트 정리를 위해서 방에 남아 있다가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재는 진압되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 계단으로 내려가며 화재 연기를 마시느니 방에 남는 게 좋겠다고 생각해서 방에 남는 걸 제가 택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제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태프들은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서 밖에서 3시간가량 대기했다”면서 “별일 아니겠지 하며 남아서 계속 스태프들과 작업했던 제가 문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규현은 마지막으로 “좋은 공연 후에 논란이 생기는 건 원치 않는다. 좋은 밤 보내세요!”고 덧붙이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다음은 규현 입장 전문.

대만 화재로 오해가 있는것 같아서요..
짧게 얘기 하자면 저는 매니저&스텝들과 그시간까지 공연 멘트정리를 위해서 방에 남아 있다가 대피할 타이밍이 늦어졌는데 화재는 진압되었다는 얘길듣고 나서 계단 내려가며 화재 연기를 마시느니 방에 남는걸 제가 택했고 제 방의 인원을 제외한 전 스텝들은 호텔 지시에 따라 내려가서 밖에서 3시간가량 대기 했습니다..
문제가 있다면 별일 아니겠지 하며 남아서 계속 스텝들과 작업했던 제가 문제인것 같아요 좋은 공연 후에 논란이 생기는건 원치 않습니다..
좋은 밤 보내세요!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