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주영걸 씨 /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주영걸 씨 / 사진=SBS ‘세상에 이런일이’ 캡처
‘세상에 이런일이’에 매운 것에 유달리 반응하는 남성이 나타났다.

23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는 매운 음식을 보기만 해도 땀이 폭발하는 주영걸 씨가 등장했다.

주 씨는 “고춧가루가 들어간 음식이나 매운 것을 먹으면 땀이 분출된다”고 소개했다. 매운 음식을 먹기만 해도 그의 얼굴에선 땀이 비오 듯 흘렀다. 얼굴을 닦은 손수건은 짜면 땀이 떨어질 정도.

그러나 얼굴이 아닌 다른 곳은 땀이 나지 않는다. 주 씨는 “일하거나 운동할 땐 땀이 전혀 안 난다”고 전했다. 주 씨는 불가마 속에서도 땀을 흘리지 않았다.

주 씨는 음식을 보기만 해도 땀이 나고, 요리를 할 때도 예외는 없다. 그는 “(이런 증상이) 군대 제대 후부터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의사는 “2차성 다한증 같이 보인다”라고 진단했고, 주 씨는 “답답하고 궁금한 점이 풀렸으니까 속도 시원하고 편하다. 더 많이 먹고 즐기면서 살 것”이라고 말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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