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심사위원, 연기자, 그리고 이제 국민프로듀서의 대표가 된다. 명실공히 아시아의 별, 보아의 이야기다.
23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은 보아가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한다.
이 가운데, 국민프로듀서의 대표는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등 국민프로듀서와 연습생들 간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전체를 이끈다. 이를 보아가 맡게 된 것.
국민프로듀서의 대표이자 멘토, 보아는 그간의 활동들로 그 자격을 입증했다.
지난 2000년, 만 14세의 나이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 보아는 빼어난 실력으로 한국과 일본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매 앨범 가창력과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에도 발전을 보여왔다. 특히 정규 7집 ‘온리 원(Only One)'(2012)와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2015)을 통해 자작곡 및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들을 선보여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1~2013년에는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1, 2에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대표해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했다.
당시 보아는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날카롭게 분석하는가 하면, 참가자들마다의 강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창법·호흡법·무대 구성 등에 직접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고민과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조언하는 모습은, 보아가 현역 가수이기에 가능한 것들이었다.
뿐만 아니다. 보아는 지난해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통해 연기자로도 자리매김했다. 음악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낸 그이기에, 보아는 데뷔 18년차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1 대표였던 한류 배우 장근석이 여유로운 진행 솜씨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한 것과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프로듀스101 시즌2’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보아는 카리스마 있는 면모는 물론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췄다”며 “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보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프로듀스101 시즌2’와 보아의 만남이 궁금하다”, “꼭 시청해야겠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보아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이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23일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제작진은 보아가 국민프로듀서 대표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프로듀스101 시즌2’는 국내 다양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남자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보이그룹 육성 프로그램.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콘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한다.
이 가운데, 국민프로듀서의 대표는 연습생에게 평가 과제를 전달하고 투표 결과를 발표하는 등 국민프로듀서와 연습생들 간의 메신저 역할을 수행하는 동시에 프로그램 전체를 이끈다. 이를 보아가 맡게 된 것.
국민프로듀서의 대표이자 멘토, 보아는 그간의 활동들로 그 자격을 입증했다.
지난 2000년, 만 14세의 나이에 솔로 가수로 데뷔한 보아는 빼어난 실력으로 한국과 일본 최고의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매 앨범 가창력과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작곡·프로듀싱 능력에도 발전을 보여왔다. 특히 정규 7집 ‘온리 원(Only One)'(2012)와 정규 8집 ‘키스 마이 립스(Kiss My Lips)'(2015)을 통해 자작곡 및 직접 프로듀싱한 음악들을 선보여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당시 보아는 참가자들의 장단점을 날카롭게 분석하는가 하면, 참가자들마다의 강점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창법·호흡법·무대 구성 등에 직접 조언을 아끼지 않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참가자들의 고민과 상황에 깊이 공감하고 조언하는 모습은, 보아가 현역 가수이기에 가능한 것들이었다.
뿐만 아니다. 보아는 지난해 JTBC ‘이번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를 통해 연기자로도 자리매김했다. 음악과 연기,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아낸 그이기에, 보아는 데뷔 18년차 현역 아티스트로서 연습생들에게 보다 현실적인 조언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시즌1 대표였던 한류 배우 장근석이 여유로운 진행 솜씨로 시청자들에게 보는 재미를 더한 것과는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
‘프로듀스101 시즌2’ 연출을 맡은 안준영 PD는 “보아는 카리스마 있는 면모는 물론 따뜻하고 인간적인 면을 두루 갖췄다”며 “101명 연습생에게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따끔한 모습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내비쳤다.
대중의 반응도 뜨겁다. 보아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프로듀스101 시즌2’와 보아의 만남이 궁금하다”, “꼭 시청해야겠다”는 반응들이 줄을 잇고 있다.
보아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듀스101 시즌2’에 함께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가수를 꿈꾸는 101명의 소년들이 무대에서 더욱 빛나는 가수의 모습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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