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배우 공효진이 주연작 ‘싱글라이더’에 대한 남다른 소회를 털어 놓았다.
공효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꼭 닮은 미소를 지으며 단란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공효진이 이병헌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기러기 아빠가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대해 공효진은 “기러기였던 우리 아빠, ‘싱글라이더’의 수진(공효진 역)처럼 말 안 듣던 나와 동생만 보며 외로웠을 우리 엄마, 민망하게도 그때의 기억이 별로 없는 나와 동생”이라며 과거 ‘싱글라이더’ 속 가족과 같은 상황에 있었던 과거를 밝혔다.
이어 “두 분 얼마나 쓸쓸했을지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이제서야..21년이 지나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왕 감사했습니다, 부모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22일 개봉됐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공효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부모님과 나란히 포즈를 취하고 있는 사진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사진 속 세 사람은 꼭 닮은 미소를 지으며 단란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공효진이 이병헌과 함께 주연을 맡은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기러기 아빠가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에 대해 공효진은 “기러기였던 우리 아빠, ‘싱글라이더’의 수진(공효진 역)처럼 말 안 듣던 나와 동생만 보며 외로웠을 우리 엄마, 민망하게도 그때의 기억이 별로 없는 나와 동생”이라며 과거 ‘싱글라이더’ 속 가족과 같은 상황에 있었던 과거를 밝혔다.
이어 “두 분 얼마나 쓸쓸했을지 이 영화를 보고 나니 이제서야..21년이 지나서야 어렴풋이 알 것 같다. 왕 감사했습니다, 부모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싱글라이더’는 22일 개봉됐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