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송승헌, 이영애 /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배우 송승헌, 이영애 / 사진=SBS ‘사임당 빛의 일기’ 캡처
‘사임당’ 송승헌이 이영애를 원망했다.

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사임당, 빛의 일기’(극본 박은령, 연출 윤상호)에서는 이겸(송승헌)이 사임당(이영애)에게 여전한 마음을 고백했다.

이겸은 사임당을 “어찌 이럴 수가 있냐”며 “그렇게 가버렸으면 잘 살기라도 하던가”라며 소리쳤다. 이에 사임당은 “그만 돌아가라”고 청했다.

이에 이겸은 사임당에게 “이별에도 예의라는 게 있는 법이다. 평생을 함께하자 약속한 사이잖소”라며 “어찌 변명도 없이 떠났냐”며 원망했다.

사임당은 “부질없는 일이다. 이제 와 이런들 뭐가 달라지냐”며 냉정히 말했다. 이겸은 “그대에겐 이 시간들이 부질없을 수 있단 말이냐”며 “20년의 시간도 당신을 지워내진 못했다”며 슬퍼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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