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AOA 초아 / 사진=네이버 V앱 ‘간판스타’ 영상화면 캡처
AOA 초아 / 사진=네이버 V앱 ‘간판스타’ 영상화면 캡처
‘V앱’ AOA 초아가 ‘초아국수’를 먹으러갔다.

7일 방송된 네이버 ‘V앱-간판스타’에서는 자신의 이름과 같은 ‘초아국수’집에 국수를 먹으러 간 초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초아국수와 돼지 숙주 볶음, 도토리묵을 시킨 초아는 사장님이 언제 알아볼 지 기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초아는 주문한 음식을 먹다가도 “사장님, 궁금한 게 있는데 ‘초아’라는 이름을 가진 연예인이 있는 건 아세요?”라고 물어봤다. 이에 사장은 “예, 알고있는데 AOA 초아가 2012년도에 데뷔를 했더라고요”라고만 말할 뿐 초아를 알아보지 못햇다.

초아는 잠시 당황했지만 “‘초아국수’에 초아씨가 온 적은 없나요?”라고 물었고, 사장은 다시 없다고 말했다. 이에 초아는 “그래서 초아국수에 AOA 초아가 응원하러 왔습니다”라고 자신의 정체를 밝혔다.

사장은 “아 초아세요”라고 수줍지만 당황한 표정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초아는 붙임성있게 “이름이 똑같아서 왔는데 음식이 맛있더라고요”라고 말했다.

사장은 “(그런데) 실물하고 TV하고 많이 틀리다”고 말해 초아를 당황하게 했다. 하지만 “실물이 훨씬 예쁘다”라고 덧붙였다.

초아는 “초아국수가 제일 맛있었다. 큰 것을 팔 수도 있었는데 제가 혼자 와서 다 못먹을 것 같으니 작은 것을 권하는 마음씨가 참 좋았다”라며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고, 직접 매장에서 ‘Excuse Me’ 춤을 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생각지도 못한 국수집 안 아이돌의 출연에 한 테이블에 앉아있던 고객은 ‘심쿵’당한 제스처를 취해 웃음을 안겼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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