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내일 그대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내일 그대와’ / 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이아린이 새로운 신스틸러에 등극할 전망이다.

지난 3일 첫 방송된 tvN ‘내일 그대와’에서 인기 사진작가 신비 역을 맡은 이아린이 카리스마 있는 사진가로 완벽하게 변신했다.

이아린은 극 중 무명 사진가 송마린(신민아)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지만 정작 마린에게 꿈의 진정성을 묻는 냉소적인 모습으로 시청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독특한 헤어 스타일로 등장부터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이아린은 친구의 웨딩 사진 촬영에 함께한 마린과 처음으로 대면했다. “신부들이 친구랑 안 친하구나”라는 돌직구 대사로 캐릭터의 궁금증을 자아낸 이아린은 눈빛부터 대사 톤, 자세까지 완벽한 사진가의 모습으로 분해 시청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특히, 신비(이아린)가 마린에 대한 선입견을 논할 때는 속사포 같은 대사를 몰입도 높게 소화함은 물론 차가운 눈빛 연기까지 더해 두 사람 간의 대화에 묘한 긴장감을 감돌게 만들었다.

이아린의 활약이 기대되는 ‘내일 그대와’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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