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최원영, 김지수 / 사진=KBS2 ‘화랑’ 캡처
배우 최원영, 김지수 / 사진=KBS2 ‘화랑’ 캡처
‘화랑’ 최원영이 김지수에 이별을 고했다.

3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화랑(花郞)’(극본 박은영, 연출 윤성식)에서는 안지공(최원영)이 지소(김지수)에게 궁을 떠난다고 말했고, 지소는 눈물을 보였다.

안지공은 지소에게 “더 이상 진맥을 할 수 없다 말씀드리러 왔다”며 “천인천에 역병이 돌아가야 할 듯 하다”고 전했다. 이에 지소는 “다른 의원을 보내라. 겨우 천인들 때문에”라며 안지공을 막았다.

이어 지소는 “다른 의원들은 믿을 수 없다 말하지 않았냐”고 밝혔고, 안지공은 “저와는 상관없는 일이다”라고 냉정히 말했다. 이에 지소는 “감히 태후의 명을 어기겠다는 건가”라고 화를 냈다.

안지공은 “해서 저도 죽이실 거냐”고 물었고, 지소는 “내게 지금 이러는 건 아니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지소는 “지금 그대까지 떠난다면 난 아무도 없다”라고 애절히 말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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