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 / 사진제공=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소을 / 사진제공=KBS2
새해를 맞아 소을이 씩씩하게 홀로 노천탕 투어에 나서 아빠 이범수를 뿌듯하게 했다.

29일 방송될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7회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에서는 소다 가족이 새해를 맞아 묵은 때를 벗기기 위해 노천탕을 찾는다.

이날 소다 가족은 노천탕에 들어서자 마자 난관에 봉착했다. 가족탕일거라고 생각했던 노천탕이 남탕과 여탕으로 나뉘어 있었던 것. 이에 소을이 혼자 목욕재계를 하고 노천탕에 가야 할 상황에 놓여 가족 모두를 당황케 했다. 하지만 소을은 손을 번쩍 들며 “나 언니 돼서 혼자 할 수 있어”라고 당차게 나 홀로 노천탕에 입장해 도전해 이범수를 깜짝 놀라게 했다.

소을은 예상치 못한 일이었지만 일곱 살 언니답게 야무지게 목욕재계를 마쳐 눈길을 사로잡았다. 소을이 머리 감기부터 거품 칠까지 완벽하게 해낸 데 이어, 마무리로 소을은 깨알같이 얼굴에 팩까지 붙이며 피부 관리를 놓치지 않아 폭소를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5분만에 초스피드 샤워를 마치고 노천탕에 입성한 다을은 소을이 아무리 기다려도 등장하지 않자 허공을 향해 “누나!”라고 외치며 하염없이 소을의 등장을 기다려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 167회는 오는 29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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