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영화 ‘군함도'(감독 류승완, 제작 외유내강)가 런칭 예고편을 공개했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주요 캐릭터의 모습을 담아냈다.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했다. 지난 해 개봉해 1,341만 명을 동원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의 만남으로 관심을 샀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은 황정민과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을 연기하는 송중기,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온 조선인 말년 역을 소화하는 이정현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을 등에 엎고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황정민과 포효하는 소지섭, 총을 들고 촛불에 둘러싸인 송중기 등의 모습이 전율을 일으킨다.
‘군함도’는 지난해 6월부터 촬영에 돌입, 같은해 12월 총 115회차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군함도의 재현을 위해 강원도 춘천에 초대형 세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군함도는 길이 480m, 폭 160m 그리고 약 10m의 암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섬으로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린 곳이다. 1940년대 일제 강점기 당시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된 곳으로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자 지옥으로 불렸다.
‘군함도’는 올 여름 개봉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군함도’는 일제 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림)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400여 명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일제강점기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을 당하고 죽음을 맞았던 군함도의 숨겨진 역사를 모티브로 새롭게 창조했다. 지난 해 개봉해 1,341만 명을 동원한 ‘베테랑’ 류승완 감독과 황정민·소지섭·송중기·이정현의 만남으로 관심을 샀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는 일본으로 보내주겠다는 말에 속아 군함도에 오게 된 경성 호텔 악단장 이강옥 역을 맡은 황정민과 종로 일대를 평정했던 경성 최고의 주먹 최칠성 역의 소지섭, 독립 운동의 주요 인사를 구출하기 위해 군함도에 잠입하는 독립군 박무영을 연기하는 송중기, 군함도에 강제로 끌려 온 조선인 말년 역을 소화하는 이정현 등의 모습이 담겨 있다.
딸을 등에 엎고 절박한 표정을 짓고 있는 황정민과 포효하는 소지섭, 총을 들고 촛불에 둘러싸인 송중기 등의 모습이 전율을 일으킨다.
‘군함도’는 지난해 6월부터 촬영에 돌입, 같은해 12월 총 115회차를 끝으로 마무리했다. 영화의 주 무대가 되는 군함도의 재현을 위해 강원도 춘천에 초대형 세트를 제작하기도 했다.
군함도는 길이 480m, 폭 160m 그리고 약 10m의 암벽으로 둘러싸인 작은 섬으로 군함 모양을 닮아 군함도라 불린 곳이다. 1940년대 일제 강점기 당시 수많은 조선인들이 강제 징용된 곳으로 한번 들어가면 빠져나올 수 없는 감옥이자 지옥으로 불렸다.
‘군함도’는 올 여름 개봉 예정.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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