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애프터스쿨클럽’ 니엘 / 사진제공=방송 화면 캡처
‘애프터스쿨클럽’ 니엘 / 사진제공=방송 화면 캡처
그룹 틴탑 니엘이 ‘애프터스쿨클럽’에서 수록곡 ‘나 열나’에서 랩을 하게 된 비하인드 스토리를 말했다.

니엘이 24일 방송된 아리랑TV ‘애프터스쿨클럽(After School Club)’에서 두 번째 솔로 앨범 ‘LOVE AFFAIR…’의 수록곡 ‘나 열나’에 등장하는 자신의 랩을 평가했다.

이날 방송에서 니엘은 해외 팬들의 질문에 ‘나 열나’에서 랩을 넣게 된 이유에 대해 설명했다. “처음에는 피처링을 쓰려고 했는데 ‘일단 랩 녹음만 해놓자’ 였다”라며 “근데 들어보니 작곡가 형도 저도 나쁘지 않아서 그냥 그렇게 가기로 했다”라고 보컬인 니엘이 랩을 하게 된 스토리를 전했다.

이어 니엘은 자신의 랩에 95점이라는 만족의 점수를 내놓았다. MC 케빈, 박지민, Jae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신의 랩 점수를 자연스럽게 말하는 니엘을 보고 폭소를 했다.

또한 팬들이 니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로 댄스킹, 마이클 잭슨, 슈퍼스타, 팬 바보, 매력적인 입술, 꿀성대 등 다양한 니엘의 이미지 키워드들이 쏟아졌다. MC 케빈은 “‘마이클 잭슨 2’이라고 해주는 팬이 있었다. 그런 소리를 들으면 어떤가”라는 물음에 니엘은 “너무 좋다. 존경하는 아티스트이고 너무 감사하다. 마이클 잭슨을 보고 꿈을 키웠다”라며 겸손하게 감사의 인사를 팬들에게 전했다.

타이틀 곡 ‘날 울리지마’는 한 편의 드라마를 연상케 하는 곡으로 이미 자신에게 마음이 차갑게 굳어 버린 여자를 보내며 ‘날 울리지마’라고 외치지만 마음으로 혼자 울고 있는 강인한 남자의 심정을 담아냈다. 빈티지한 비트와 기타 사운드가 어우러진 미디엄 템포로 니엘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와 만나 슬픈 상황을 더욱 슬프게 만들어 주는 곡이다.

한편 니엘은 두 번째 솔로 앨범 ‘LOVE AFFAIR…’의 타이틀곡 ‘날 울리지마’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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