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터널’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됐다.
OCN ‘보이스’의 후속으로 3월 첫 방송 예정인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 (연출 김경철, 극본 이은미)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달 상암동에서 진행된 ‘터널’의 대본 리딩에는 주연을 맡은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과 개성 넘치는 조연진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경철 감독의 인사말로 시작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배역에 빠져든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모았다.
먼저 최진혁은 터널에서 범인을 쫓다 30년의 시간을 넘어 2016년에 도착한 강력계 형사 박광호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렸다. 군 제대 이후 첫 연기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무결점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 이어 윤현민은 2016년의 형사 김선재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의 냉철한 매력을 물씬 드러내는 강단있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함께 선사할 이들은 이날 대본리딩에서도 극과 극 매력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브라운관 데뷔작으로 ‘터널’을 선택한 충무로의 괴물 신인 이유영은 서늘한 매력을 가진 신재이 캐릭터를 200% 표현해냈다. 무표정하면서도 묘한 포스를 뿜어내는 모습이 마치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느낌으로 차세대 연기퀸의 등장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대본 리딩에는 장르를 넘나들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중인 조연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드라마에서 맹활약한 베테랑 조희봉, 김병철은 물론, 매력적인 감초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던 강기영과 김동영도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OCN ‘터널’의 김경철 감독은 “배우들의 감칠 맛나는 호연이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릴 것“이라면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면서도 스릴감을 놓치지 않는 타임슬립 수사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터널’은 ‘보이스’ 후속작으로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OCN ‘보이스’의 후속으로 3월 첫 방송 예정인 OCN 토일 오리지널 ‘터널’ (연출 김경철, 극본 이은미) 대본 리딩 현장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달 상암동에서 진행된 ‘터널’의 대본 리딩에는 주연을 맡은 최진혁, 윤현민, 이유영과 개성 넘치는 조연진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연출을 맡은 김경철 감독의 인사말로 시작된 대본 리딩 현장에서는 첫 만남에도 불구하고 순식간에 배역에 빠져든 배우들의 열연이 눈길을 모았다.
먼저 최진혁은 터널에서 범인을 쫓다 30년의 시간을 넘어 2016년에 도착한 강력계 형사 박광호 캐릭터를 맛깔나게 살렸다. 군 제대 이후 첫 연기 복귀임에도 불구하고 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의 무결점 연기를 보여줬다는 평가. 이어 윤현민은 2016년의 형사 김선재 역을 실감나게 연기했다. 경찰대 출신의 엘리트 형사의 냉철한 매력을 물씬 드러내는 강단있는 연기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티격태격 브로맨스를 함께 선사할 이들은 이날 대본리딩에서도 극과 극 매력으로 현장 관계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또한 브라운관 데뷔작으로 ‘터널’을 선택한 충무로의 괴물 신인 이유영은 서늘한 매력을 가진 신재이 캐릭터를 200% 표현해냈다. 무표정하면서도 묘한 포스를 뿜어내는 모습이 마치 캐릭터에 빙의된 듯한 느낌으로 차세대 연기퀸의 등장을 예고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대본 리딩에는 장르를 넘나들며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서 씬스틸러로 활약중인 조연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모았다. 지난해 드라마에서 맹활약한 베테랑 조희봉, 김병철은 물론, 매력적인 감초 조연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모았던 강기영과 김동영도 출연을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OCN ‘터널’의 김경철 감독은 “배우들의 감칠 맛나는 호연이 다양한 캐릭터들의 매력을 제대로 살릴 것“이라면서 “사람냄새가 물씬 풍기면서도 스릴감을 놓치지 않는 타임슬립 수사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터널’은 ‘보이스’ 후속작으로 오는 3월, OCN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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