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설아-수아-대박 비글 삼남매가 노량진 한복판에서 우는 생선 찾기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166회 ‘오늘도 너를 배운다’에서는 설아-수아-대박이 가족 모임에 필요한 음식을 직접 마련하기 위해 노량진 수산시장 나들이에 나섰다. 이 가운데 설아-수아-대박이 ‘우럭-노래미-방어’를 사오는 고난도 심부름 미션에 도전했다.

그런가 하면 삼남매가 이동국이 가르쳐준 생선 애칭 때문에 생선을 못 살 위기에 빠져 웃음을 자아냈다. 삼남매가 무엇을 사러 왔냐고 묻는 주인 이모에게 “우는 거랑 놀라는 생선 주세요!”라며 주인 이모는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주문을 시도한 것.

이는 이동국이 생선 이름을 기억하기 어려운 아이들에게 우럭을 ‘우는 생선’, 노래미는 ‘놀라는 생선’이라고 애칭을 붙여준 것인데, 뜻하지 않게 아이들이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당당하게 생선 애칭으로 주문을 시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주인 이모와 삼남매는 의도치 않은 스무고개를 시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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