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유승준 / 사진=텐아시아 DB
유승준 / 사진=텐아시아 DB
가수 유승준의 사증발급거부취소 소송 두 번째 항소심이 19일 진행된다.

19일 오전 11시 20분 서울행정법원 제9행정부 주관으로 유승준에 대한 항소심 2차 공판이 열린다.

유승준은 지난해 병역 기피 의혹으로 입국이 금지된 데 대해 LA 총영사관 총영사를 대상으로 서울행정법원에 한국 비자 발급 거부 취소 소송을 제기했으나, 1심에서 패소했다.

1심에서 재판부는 “유승준이 병역 의무를 회피하기 위해서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으로 본다”고 판결했다. 이후 유승준은 지난해 10월 17일 변호인을 통해 재판부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유승준은 지난 2002년 1월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을 면제받았다. 이에 법무부는 유승준의 입국을 제한했고, 현재 유승준은 15년째 입국이 금지된 상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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