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화랑’ 박형식이 고아라의 눈물에 속상해했다.
16일 방송된 KBS2 ‘화랑’에서는 아로(고아라)가 선우(박서준)에게 진실을 듣고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오열했고, 이를 발견한 삼맥종(박형식)이 그 뒤를 따랐다.
삼맥종은 아로에게 은편을 건네며 “네가 좋아하는 은편이다. 이거 받으면 그치겠냐”고 물었다. 아로가 대꾸하지 않고 지나가자 삼맥종은 “안아줄까, 아니면 죽여줄까”라고 다시 물었다.
“너를 괴롭히는 놈이 있냐. 희롱하고 멸시하는 놈이 있다면 뼈 마디마디를 끊고 뼈를 뽑고 죽을 때까지 물 한 모금 못 마시게 하고 햇빛에 말려죽게 할 것”이라던 삼맥종은 “네가 우는 게 참을 수 없이 화가 난다. 널 울린 놈, 죽일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아로는 “내가 우는 것은 나 때문”이라고 답하며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귀가 길 내내 아로의 뒤를 지킨 삼맥종은 “널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16일 방송된 KBS2 ‘화랑’에서는 아로(고아라)가 선우(박서준)에게 진실을 듣고 눈물을 쏟는 모습이 그려졌다.
아로는 집으로 돌아가는 길 내내 오열했고, 이를 발견한 삼맥종(박형식)이 그 뒤를 따랐다.
삼맥종은 아로에게 은편을 건네며 “네가 좋아하는 은편이다. 이거 받으면 그치겠냐”고 물었다. 아로가 대꾸하지 않고 지나가자 삼맥종은 “안아줄까, 아니면 죽여줄까”라고 다시 물었다.
“너를 괴롭히는 놈이 있냐. 희롱하고 멸시하는 놈이 있다면 뼈 마디마디를 끊고 뼈를 뽑고 죽을 때까지 물 한 모금 못 마시게 하고 햇빛에 말려죽게 할 것”이라던 삼맥종은 “네가 우는 게 참을 수 없이 화가 난다. 널 울린 놈, 죽일 것”이라고 분노했다.
이에 아로는 “내가 우는 것은 나 때문”이라고 답하며 눈물을 멈추지 않았다. 귀가 길 내내 아로의 뒤를 지킨 삼맥종은 “널 내 것으로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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