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대학로 극단 동숭무대가 20주년을 맞아 연극 ‘흐르지 않는 시간’, ‘구몰라 대통령’,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 ‘시선’ 이 동숭무대소극장과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오는 18일부터 2월 19일까지 4편의 작품을 올린다.
극단동숭무대는 지난 1998년 4월 1일 창단을 시작으로 창단 첫 해 연극 ‘오셀로’, 1999년 ‘청춘예찬’의 작품 제작을 시작으로 20년간 대학로 연극 무대를 지키고 있는 대학로 대표 극단 중 하나이다.이번 20주년 공연은 대학로 연극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 하고 있는 동숭무대 ?은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의지로 올려지는 공연이다.
먼저 매직 리얼리즘 연극으로 호세 리베라 작품 ‘흐르지 않는 시간(Cloud Tectonics)’이다. ‘흐르지 않는 시간’은 체 게바라의 일생을 담은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각본가이자,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비상 2회 수상작가인 호세 리베라의 대표적인 매직 리얼리즘 작품이다.
‘흐르지 않는 시간’은 마술적 사실주의 기법을 빌려 시간에 관해 말한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속담에 ‘신선놀음에 빠져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듯, 외부세계의 시간과 셀레스티나의 시간이 괴리되는 환상을 보여준다.
아니발에 정성호 셀레스티나에 최지은,넬슨 김성태가 분한다. 각색과 연출은 임정혁이 지휘한다.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동숭무대소극장.
두 번째는 ‘구몰라 대통령’이다. 구몰라 대통령은 절대권력의 숫자 9를 모르는 대통령과 9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며, 절대권력 대통령과 함께 9를 아는 국민들을 다스리는 나라. 절대권력의 무서움을, 숫자 9를 모르는 대통령의 우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연출에 한재진,배우는 원완규, 한상철, 안수호, 최원석, 박범준, 성규진, 김규섭, 구은홍, 장문희가 출연한다. 오는 2월 8일부터 2월 12일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세 번째 작품은 구앤틀린 퍼어스 작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이다. 이는 구앤틀린 퍼어스가 1948년에 쓴 단막극이다.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은한 신참기자가 한 때 유명세를 떨쳤던 여가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망령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그렸다. 진실을 추적해가며 망령과 나누는 대화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각색, 연출은 하지연이 맡았으며, 민경희 김윤지 서나혜 유채빈 김기주 최혜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
끝으로 연극 ‘시선’이다. 이 작품은 어른들의 눈으로만 보는 이 사회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임정혁은 ‘시선’에 대해 “우리는 어쩌면 타인의 꿈을 아무 권리도 없이 짖밟고,혹은 짖밟히고 있진 않는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원완규, 한상철, 김윤지, 하지연, 최혜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극단동숭무대는 지난 1998년 4월 1일 창단을 시작으로 창단 첫 해 연극 ‘오셀로’, 1999년 ‘청춘예찬’의 작품 제작을 시작으로 20년간 대학로 연극 무대를 지키고 있는 대학로 대표 극단 중 하나이다.이번 20주년 공연은 대학로 연극계의 어려운 현실을 극복 하고 있는 동숭무대 ?은 단원들의 순수한 열정과 의지로 올려지는 공연이다.
먼저 매직 리얼리즘 연극으로 호세 리베라 작품 ‘흐르지 않는 시간(Cloud Tectonics)’이다. ‘흐르지 않는 시간’은 체 게바라의 일생을 담은 영화 ‘모터사이클 다이어리’의 각본가이자, 미국 오프 브로드웨이의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오비상 2회 수상작가인 호세 리베라의 대표적인 매직 리얼리즘 작품이다.
‘흐르지 않는 시간’은 마술적 사실주의 기법을 빌려 시간에 관해 말한다. 이 작품은 우리나라 속담에 ‘신선놀음에 빠져 도끼자루 썩는 줄 모른다’는 말이 있듯, 외부세계의 시간과 셀레스티나의 시간이 괴리되는 환상을 보여준다.
아니발에 정성호 셀레스티나에 최지은,넬슨 김성태가 분한다. 각색과 연출은 임정혁이 지휘한다. 오는 18일부터 2월 5일까지 동숭무대소극장.
두 번째는 ‘구몰라 대통령’이다. 구몰라 대통령은 절대권력의 숫자 9를 모르는 대통령과 9를 알면서도 모르는 척 시치미를 떼며, 절대권력 대통령과 함께 9를 아는 국민들을 다스리는 나라. 절대권력의 무서움을, 숫자 9를 모르는 대통령의 우화로 표현한 작품이다.
연출에 한재진,배우는 원완규, 한상철, 안수호, 최원석, 박범준, 성규진, 김규섭, 구은홍, 장문희가 출연한다. 오는 2월 8일부터 2월 12일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세 번째 작품은 구앤틀린 퍼어스 작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이다. 이는 구앤틀린 퍼어스가 1948년에 쓴 단막극이다.
‘버지니아 그레이의 초상’은한 신참기자가 한 때 유명세를 떨쳤던 여가수의 죽음에 얽힌 진실을 추적하기 위해 망령들과 대화를 나누는 과정을 그렸다. 진실을 추적해가며 망령과 나누는 대화내용을 통해 관객들에게 진정한 진실이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각색, 연출은 하지연이 맡았으며, 민경희 김윤지 서나혜 유채빈 김기주 최혜선 등이 출연한다.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
끝으로 연극 ‘시선’이다. 이 작품은 어른들의 눈으로만 보는 이 사회를 이야기 하고자 한다.
극본과 연출을 맡은 임정혁은 ‘시선’에 대해 “우리는 어쩌면 타인의 꿈을 아무 권리도 없이 짖밟고,혹은 짖밟히고 있진 않는가”라고 질문을 던진다.
원완규, 한상철, 김윤지, 하지연, 최혜선 등이 출연하며 오는 2월 15일부터 2월 19일까지 대학로스타시티 후암스테이지 2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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