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산이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산이 / 사진제공=브랜뉴뮤직
래퍼 산이가 전격 컴백한다.

산이가 1년 9개월 만에 신보를 내놓는다. 미니 3집 ‘시즌 오브 서퍼링(Season of Suffering)’은 지난 2015년 3월에 발매된 정규 1집 ‘양치기 소년’ 이후 처음으로 발표하는 정식 음반.

산이가 전곡의 작사 작곡은 물론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지난 정규앨범과 마찬가지로 앨범의 전체적인 컨셉팅부터 비쥬얼 디렉팅까지 모두 산이가 직접 소화하며 공을 들였다.

산이는 지난 해 싱글 ‘마치 비행기’, ‘달고나’, ‘나쁜X’을 발매해 다양한 소재와 공감도 높은 가사를 통해 힙합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들의 입맛까지 사로 잡아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전작 미니앨범 ‘낫 베이스드 온 더 트루 스토리(`Not` Based On The True Story)’와 정규앨범 ’양치기 소년’ 등을 통해 독특하고 재기 발랄한 프로듀싱 능력으로 남다른 앨범 구성력을 선보였던 산이이기에, 이번 컴백에 많은 음악 팬들의 기대가 쏟아지고 있다.

소속사 브랜뉴뮤직 측은 “산이의 새 미니앨범 오는 23일에 발매되며 타이틀을 포함한 총 7곡의 곡이 담겨 있다”며 “수록곡 한 곡 한 곡이 생동하는 듯한 독특한 주제와 색깔을 담고 있어 좀 더 견고해지고 치밀해진 산이의 프로듀싱 능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산이 특유의 귀에 쏙 들어오는 마법 같은 곡들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브랜뉴뮤직 대표 아티스트 산이의 2017년 첫 작품이자, 1년 9개월만에 돌아온 산이의 통산 세 번째 미니 앨범은 23일 0시에 전격 발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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