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김고은, 등 맞대고 책 읽기부터 달달 무릎베개까지 '설렘 폭격'

[텐아시아=이은진 기자]

tvN ‘도깨비’/사진제공= 화앤담픽처스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 공유와 김고은의 애틋한 ‘눈맞춤 무릎베개’ 모습이 포착됐다.

13일 방송되는 tvN 10주년 특별기획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극본 김은숙, 연출 이응복)(이하 ‘도깨비’)에서는 더할 나위 없이 달달한 데이트를 즐기는 ‘도깨비 내외’의 오붓한 시간이 그려진다.

공유와 김고은은 야외에서 둘만의 바비큐 파티를 하는가 하면 소파에서 서로의 등을 기대고 앉은 채로 다정하게 책을 읽고, 야외에서 풍경을 바라보며 도란도란 대화를 나눈다. 더욱이 공유가 김고은의 무릎을 베고 누운 채로 한참동안 서로 눈을 맞추는 모습으로 깊은 애정을 드러낸다. 끊임없이 ‘하트 폭격’을 감행하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해당 장면은 최근 인천시 연수구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이 날 장면은 세련되고 고풍스러운 멋을 살린 한옥 콘셉트의 장소에서 촬영이 진행됐던 상태. 두 사람은 색다른 현장에서의 촬영에 기분 좋은 설렘을 드러냈다. 또한 야외에서 바비큐를 굽는 장면에서는 두 사람이 추운 날씨 속에서 힘겹게 구운 음식들을 먹어보며 “맛있다”고 탄성을 질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특히 공유와 김고은은 오로지 김신과 지은탁간의 감정선을 극대화시켜 연기해야 하는 이 장면에서 환상적인 ‘커플 호흡’을 선보였다. 서로를 바라보는 시선의 위치와 손의 움직임까지 세심하고 꼼꼼하게 맞춰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진중하게 감정몰입을 이어갔던 것. 두 사람은 눈빛이 그렁하면서도, 얼굴 가득 미소를 잃지 않는 ‘신탁(김신-지은탁) 커플’의 행복함을 황홀하게 표현, 아름다운 ‘투 샷’을 탄생시켰다.

제작진 측은 “공유와 김고은은 현장에서도 서로를 배려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단 4회를 남겨 놓은 상황에서 공유와 김고은이 가슴 저릿하게 행복한 운명의 사랑을 이루게 될 지, 두 사람의 행보가 펼쳐질 13회 본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도깨비’ 13회 분은 13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