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스노보드 가족 / 사진제공=SBS ‘세상에 이런일이’
스노보드 가족 / 사진제공=SBS ‘세상에 이런일이’
‘세상에 이런일이’에 스노보드 패밀리가 등장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33개월 아이와 스노보드를 즐기는 가족이 소개된다.

어른들도 배우기를 어려워하는 스노보드. 스키장에 가보면 여기저기 넘어지기 일쑤인 스노보더들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그런데 한 스키장에 깜짝 놀랄 만한 일이 벌어졌다는데,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곳을 따라가보니 보드를 타고 능숙하게 내려오는 33개월 스노보더 최우석 군이 보인다.

33개월이란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자세와 180도 회전까지 척척해내는 스킬에, LTE급 속도까지 우석 군의 스노보드 솜씨는 경이로울 정도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니다? 우석 군의 실력에 감탄하고 있는 사이 올망졸망 보더들이 차례로 나타나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은 엄마, 아빠, 그리고 4명의 아이들까지 함께하는 6명의 스노보드 가족이다.

거침없이 설원 위를 누비는 가족들은 제각각 보고도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와 화려한 기술을 보여준다. 최상급 코스도 두려움없이 도전하는 아이들의 스노보드 사랑은 유별나다. 집에서도 온통 스노보드 생각 뿐인 막내 우석이부터 취미로 시작해 이제는 국가대표 선수를 꿈꾸는 셋째 가온이(9)는 말할 것도 없고, 첫째 예원이(11)와 둘째 우진이(10) 또한 실력이 만만치않다.

아이들에게는 꿈이, 가족에게는 함께하는 행복이 된 스노보드, 같은 취미를 즐기면서 더욱 돈독해진 6명의 가족들을 순간포착에서 만나본다.

‘세상에 이런일이’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55분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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