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MBC ‘역도요정 김복주’ 강기영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MBC ‘역도요정 김복주’ 강기영 / 사진제공=초록뱀미디어
‘역도요정 김복주’ 강기영이 남다른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강기영은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 배우를 꿈꾸지만, 아직 작품 활동보다는 치킨 가게에서 일하는 시간이 더 많은 김대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그는 다소 장난스러워 보이고 늘 투덜대지만, 사실 삼촌보다는 친 오빠에 더 가까울 만큼 누구보다 조카 이성경을 아끼는 인물. 건강이 좋지 않은 안길강을 챙겨주고 도와주는 것은 당연, 가족을 위해서 눈물을 보이기도 하는 그야말로 ‘가족 바보’다. 능청스러움 속에 따뜻함을 간직한 캐릭터로, 위로를 건네는 존재라고 할 수 있다.

최근에는 역도부 코치 장영남을 향한 직진 사랑을 선포하며 서툴지만 적극적인 모습으로 남주혁과 이성경 커플 못지않은 묘한 긴장감과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이렇듯 강기영은 매 등장마다 남다른 존재감을 드러내며 신스틸러로 활약, 일명 ‘존재감 요정’이라 불리고 있다. 그는 역할에 충실히 임하는 자세로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음은 물론, 생기 넘치는 연기를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사로잡고 있는 중이다.

강기영이 출연 중인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