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이브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이브 / 사진제공=미스틱엔터테인먼트
한국 글램록 대표 밴드 이브가 새 미니음반으로 돌아온다.

이브의 음반 제작을 맡은 미스틱엔터테인먼트는 4일 밴드의 ‘완전체’ 사진을 공개, 오는 11일 음반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브의 새 음반 ‘로맨틱 쇼(ROMANTIC SHOW)’는 아웃트로(Outro)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G.고릴라가 전곡 작곡, 작사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앞서 지난해 12월 24일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피처링에 참여한 선공개곡 ‘멜로디’로 15년 만의 원년멤버 컴백을 알린 이브는 이번 신보에서 슬프면서도 신나는 이브표 록 감성을 보여줄 계획이다.

이브의 재결성 소식에 가수 아이유, 민경훈, 김희철, 허각, 배우 조승우, 개그맨 이수근 등 많은 연예인이 컴백 응원에 동참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팬들 반응 역시 고무적이다. 팬들은 일부 서울 지하철역에 컴백을 축하하는 ‘리턴 오브 이브(RETURN OF EVE)’라는 광고를 걸며 새 음반 발매 소식을 환영했다.

‘너 그럴때면’, ‘아가페’, ‘Lover’, ‘I’ll Be There’ 등 다수의 명곡을 남기며 한국 록음악의 큰 반향을 일으킨 이브는 지난해를 기준으로 15년 만에 원년 멤버 김세헌(보컬), G.고릴라(보컬, 프로듀싱), 김건(베이스), 박웅(기타)가 뭉쳐 신보를 발표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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