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낭만닥터 김사부’ / 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낭만닥터 김사부’ / 사진=방송화면 캡처
한석규가 최진호와 날선 신경전을 벌였다.

3일 방송된 SBS ‘낭만닥터 김사부’는 김사부(한석규)가 신 회장(주현)의 인공심장 교체수술을 6시간 2분 만에 마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사부가 무사히 수술을 마치자 도윤완(최진호)는 수술 중 윤서정(서현진)이 대동맥을 건드려 잠시 위험했던 것을 꼬투리 잡았다. 김사부는 “유착된 혈관 박리하다 종종 건드린다. 심장 전문의까지 달고 왔는데 그런 것도 설명 안해줘”라고 받아쳤고, 도윤완은 “뇌 산소 포화도가 40 밑으로 떨어졌다. 혹여라도 그거 때문에 뇌쪽에 문제가 생기면… 별 문제 없길 바라야 할 거다”라고 말했다.

도윤완의 트집에 김사부는 “왜 염불이라도 하지 그러냐. 깨어나지 못하시게”라고 비꼬았고, 도윤완은 당황하며 “무슨 말을 그따위로 하냐. 난 회장님을 걱정하는 중이다”고 대구했다. 이에 김사부는 “어련하시겠어요”라며 자리를 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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