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류준열은 지난해 tvN ‘응답하라 1988’을 시작으로 MBC ‘운빨로맨스’, 영화 ‘글로리 데이’, ‘섬. 사라진 사람들’, ‘계춘할망’ 등 드라마와 영화를 넘나들며 바쁜 한 해를 보냈다. 그리고 류준열은 2017년 더욱 바쁜 한 해를 보낼 예정이다.
류준열은 1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킹’으로 2017년 열일의 포문을 연다. ‘더 킹’(감독 한재림)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류준열은 영화에서 태수의 친구이자 들개파 2인자 최두일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기존 영화에서 조폭 캐릭터들이 보여줬던 가볍고 날 것의 모습이 아닌,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준열은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을 통해 송강호,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류준열은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대학생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과거 인터뷰에서 대선배 송강호, 유해진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어마어마하다. 옆에서 바라보고 한 화면 안에서 움직이고 숨 쉬는 자체가 소중한 순간이다. 또 두 분이 많이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다. 그냥 숨 쉬는 것만 봐도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니 배울 점이 한도 끝도 없이 있더라. 항상 감동 받으면서 작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류준열은 현재 최민식, 박신혜와 함께 ‘침묵’(가제)(감독 정지우) 촬영 중이며,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김태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인 두 사람의 만남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2017년에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빼곡하게 채워갈 류준열은 하정우-강동원에 이어 소처럼 열일하는 차세대 ‘충무로 소’ 자리를 예약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6년을 그 누구보다 알차게 보낸 류준열의 2017 행보는 더욱 주목할만하다”며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인 류준열이 2017년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류준열은 18일 개봉하는 영화 ‘더 킹’으로 2017년 열일의 포문을 연다. ‘더 킹’(감독 한재림)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다.
류준열은 영화에서 태수의 친구이자 들개파 2인자 최두일 역을 맡았다. 류준열은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기존 영화에서 조폭 캐릭터들이 보여줬던 가볍고 날 것의 모습이 아닌, 감정을 겉으로 드러내지 않는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주려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류준열은 ‘택시운전사’(감독 장훈)을 통해 송강호, 유해진과 호흡을 맞춘다. ‘택시운전사’는 1980년, 서울의 택시운전사가 취재에 나선 독일기자를 우연히 태워 광주로 가게 된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류준열은 광주 민주화 운동에 참여한 대학생을 연기한다.
류준열은 과거 인터뷰에서 대선배 송강호, 유해진과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해 “어마어마하다. 옆에서 바라보고 한 화면 안에서 움직이고 숨 쉬는 자체가 소중한 순간이다. 또 두 분이 많이 예뻐해 주시고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다. 그냥 숨 쉬는 것만 봐도 배울 게 있다고 생각하니 배울 점이 한도 끝도 없이 있더라. 항상 감동 받으면서 작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리고 류준열은 현재 최민식, 박신혜와 함께 ‘침묵’(가제)(감독 정지우) 촬영 중이며,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김태리와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충무로의 떠오르는 신예인 두 사람의 만남이 많은 이들의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이렇듯 2017년에도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빼곡하게 채워갈 류준열은 하정우-강동원에 이어 소처럼 열일하는 차세대 ‘충무로 소’ 자리를 예약했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2016년을 그 누구보다 알차게 보낸 류준열의 2017 행보는 더욱 주목할만하다”며 “‘더 킹’, ‘택시운전사’, ‘침묵’, ‘리틀 포레스트’를 통해 대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인 류준열이 2017년 스크린에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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