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눈을 의심했다’는 평이 줄을 이었다. 바로 KBS에서 마련한 ‘감성과학프로젝트-환생’을 두고 하는 말이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1 ‘감성과학프로젝트-환생'(이하 환생)에서는 김광석을 조명했다. 영원히 서른세 살, 청춘에 머물러 있는 고(故) 김광석을 매개로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고, 세대와 시공간을 초월한 감정연대를 꿈꿔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 ‘환생’은 첨단디지털기술을 이용해 김광석을 되살렸다.
이날 방송된 1부는 김광석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뮤직 다큐 형식의 드라마로 꾸며졌다.
고인이 오랜 지인, 팬들에게 직접 이야기와 노래를 들려주는 식으로 진행됐다. 더불어 추억이 서린 장소를 찾는 김광석의 모습도 구현했다.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녹아 있는 단원고 등을 찾는 김광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가 없던 20년 간, 우리 사회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아픔들을 마주하는 ‘김광석’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과정을 녹여낸 것.
김광석은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음악으로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가 살아있다면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환생’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1부의 감동은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2부에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예고편을 통해 동료, 후배 가수들과 노래를 부르는 김광석의 모습이 흘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28일 오후 방송된 KBS1 ‘감성과학프로젝트-환생'(이하 환생)에서는 김광석을 조명했다. 영원히 서른세 살, 청춘에 머물러 있는 고(故) 김광석을 매개로 시대의 아픔을 마주하고, 세대와 시공간을 초월한 감정연대를 꿈꿔보자는 취지로 기획된 프로젝트 ‘환생’은 첨단디지털기술을 이용해 김광석을 되살렸다.
이날 방송된 1부는 김광석의 음악과 인생 이야기를 담은 뮤직 다큐 형식의 드라마로 꾸며졌다.
무엇보다 세월호 참사의 아픔이 녹아 있는 단원고 등을 찾는 김광석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그가 없던 20년 간, 우리 사회에서 벌어졌던 수많은 아픔들을 마주하는 ‘김광석’을 통해 위로와 치유의 과정을 녹여낸 것.
김광석은 세상을 떠난지 20년이 흘렀음에도 여전히 음악으로 대중들의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위로의 말을 건넨다. ‘그가 살아있다면 어떤 노래를 불렀을까’라는 의문에서 시작된 ‘환생’ 프로젝트는 시청자들에게 긴 여운을 남겼다.
1부의 감동은 오는 29일 방송 예정인 2부에서 고스란히 이어질 전망이다. 예고편을 통해 동료, 후배 가수들과 노래를 부르는 김광석의 모습이 흘러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