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SBS ‘아임쏘리 강남구’/사진제공=SBS
SBS ‘아임쏘리 강남구’/사진제공=SBS
‘아임쏘리 강남구’의 김민서가 순백의 웨딩 드레스를 입는다.

SBS ‘아임쏘리 강남구’(안홍란 극본, 김효언 연출) 제작진은 모아(김민서), 도훈(이인), 재민(최정후) 세 가족의 웨딩 촬영 사진을 공개했다.

극 중 결혼식도 제대로 못올린 모아 부부는 주민센터 복지과에 다니는 천수(조연우)의 추천으로 무료 웨딩 촬영 모델로 선정됐다. 파주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웨딩 촬영 현장에서 세 가족은 마치 진짜로 리마인드 웨딩 촬영을 하듯 따뜻하고 달달한 장면을 연출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의 모아는 순백의 웨딩드레스와 천사 미소로 청순한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끈다. 도훈 역시 턱시도를 입은 훈훈한 외모를 자랑했고, 여기에 아들 재민까지 멋지게 차려입은 모습으로 귀여운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도훈은 제작진이 모아와 다정한 포즈를 부탁하자 드레스를 입은 모아를 번쩍 들어 올리며 로맨틱한 장면을 연출해 시선을 끌었다. 실제 서로 동갑내기로 촬영장에서 찰떡 호흡을 보이고 있는 두 사람은 웨딩 촬영에서도 한껏 설레고 들뜬 표정으로 환상의 케미를 선사했다.

‘아임쏘리 강남구’ 제작진은 “모아와 도훈의 행복한 한때가 오랫동안 지속되면 좋은데, 곧 이들에게는 예기치 않은 사건과 불행이 닥칠 예정이어서 두 사람의 행보를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혀 향후 전개될 스토리에 기대감을 높였다.

‘아임쏘리 강남구’는 평일 오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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