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아이오아이 최유정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예능 ‘골든 탬버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아이오아이 최유정이 지난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열린 Mnet 예능 ‘골든 탬버린’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아이오아이 최유정이 자신의 흥과 끼를 마음껏 발산할 수 있는 ‘골든 탬버린’을 흔든다.

최유정은 15일 첫 방송되는 Mnet ‘골든 탬버린’을 통해 예능 MC로 데뷔한다. 최유정은 올해 초 방영된 Mnet ‘프로듀스 101’서 발랄하고 사랑스러운 매력과 무대 위의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최유정은 전소미·김세정에 이어 최종 3위 오르며 아이오아이의 멤버로 발탁됐다.

최유정의 예능감은 일찍이 검증됐다. Mnet ‘스탠바이 아이오아이’·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등을 통해 오랑우탄·할머니 모사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유쾌한 개인기를 선보였고, KBS2 ‘해피투게더’·JTBC ‘아는 형님’ 등에 출연해서는 거침없는 입담을 뽐내 웃음을 자아냈다.

최유정은 연예인의 끼를 마음껏 발산하다가도 금방 눈물을 흘리는 등 소녀다운 모습으로 매력을 더한다. 최근 ‘아는 형님’에서 최유정은 리더 임나영의 몰래카메라가 끝나자 “내가 이 사람한테 이러면 안 되는데”라며 눈물을 흘리는 등 착한 심성을 드러냈다.

이처럼 흥이 넘치고, 눈물도 많은 최유정의 첫 예능MC 데뷔를 향한 대중들의 기대가 크다. 최유정은 역시 지난 12일 열린 ‘골든 탬버린’ 제작발표회에서 “선배님들과 놀았을 때 정말 재밌어서 이 재밌는 프로그램을 어떻게 즐겨야할지 고민 중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net ‘골든탬버린’에서 빅뱅으로 변신한 최유정(왼쪽에서 두 번째) / 사진제공=CJ E&M
Mnet ‘골든탬버린’에서 빅뱅으로 변신한 최유정(왼쪽에서 두 번째) / 사진제공=CJ E&M
이날 공개된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는 충분히 ‘골든 탬버린’을 즐기는 최유정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유정은 조권과 함께 아이비의 ‘유혹의 소나타’ 무대를 소화하고, 유세윤·심형탁·조권과 함께 빅뱅으로 변신했다. 흥에 취해 ‘골든 탬버린’을 즐기는 최유정의 모습을 기대케 했다.

‘골든 탬버린’의 김신영 PD는 제작발표회에서 최유정에 대해 “나이는 어리지만 앞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다”며 “막내이자 유일한 여성 출연자로서 감초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유정이 첫 MC 도전에 나서는 ‘골든 탬버린’은 15일 오후 9시 40분 Mnet·tvN에서 첫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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