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 사진제공=NEW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김유정 / 사진제공=NEW
새해 첫 코미디 ‘사랑하기 때문에’(감독 주지홍)가 인간 비타민 김유정의 상큼 스틸 3종을 공개했다.

영화배급사 NEW 측은 7일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 이형(차태현)의 비밀을 유일하게 알고 있는 소녀 ‘스컬리’를 연기한 김유정의 상큼 스틸 3종을 공개했다.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는 갑작스러운 사고로 남의 몸에 들어갈 수 있는 뜻밖의 능력을 가지게 된 남자가 여고생부터 치매할머니까지 몸을 갈아타며 벌어지는 코미디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3종 스틸은 김유정만의 발랄함과 장난스러움이 그대로 묻어있다. 뾰로통하게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부터 동그란 눈으로 누군가를 쳐다보며 새침하게 요구르트를 먹는 모습은 어떤 각도, 어떤 표정에도 굴욕 없는 상큼 매력을 보여준다. 조심스럽게 눈치를 보며 양손으로 가방끈을 꼭 잡고 살금살금 병원으로 들어서는 장면에는 호기심 충만한 여고생 ‘스컬리’와 김유정의 깜찍함이 200% 담겨있다.

김유정과 함께 연기한 차태현은 “발랄함, 엉뚱함, 따뜻함 등 굉장히 다양한 면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가 바로 ‘스컬리’다. 시나리오를 보고 이 역할을 누가 할까 많은 생각을 했는데 김유정이 캐스팅돼 너무 좋았다”고 전하며 “원래 엉뚱 발랄한 김유정이 ‘스컬리’를 만나 굉장한 시너지를 보여주었고, 현장에서도 김유정이 오는 날은 모두 즐거워했다”고 말해 김유정의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김유정은 “가끔 엉뚱하고 이상한 장난을 많이 치는 면에서 ‘스컬리’와 많이 닮은 것 같다. ‘스컬리’가 내 또래여서 캐릭터에 몰입도 더 잘 되었다”고 밝혔다. 예측 불가, 톡톡 튀는 여고생으로 변신한 김유정의 출구 없는 상큼한 매력이 벌써부터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꽉 사로잡고 있다.

인간 비타민 김유정의 상큼한 매력은 2017년 1월 4일 개봉하는 ‘사랑하기 때문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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