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스틸러' 이규한, 정준하와 키스? "움찔하면 다시"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정준하, 이규한 / 사진=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캡처

‘씬스틸러’ 이규한이 정준하와 애드리브 동성애 연기를 펼쳤다.

5일 방송된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에서는 레귤러 팀과 파일럿 팀으로 나뉘어져 첫 만남을 가진 출연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먼저 현장에 도착한 파일럿 팀 배우 황석정, 정준하, 김정태, 김신영은 MC 박수홍과 세트를 둘러보며 새 멤버들을 위한 신고식으로 몰래드라마를 준비했다.

레귤러 팀의 마지막 멤버로 이규한이 등장했고, 정준하가 상대역으로 나서 동성애 연기를 시작했다.

정준하는 이규한의 인사를 무시한 채 허벅지를 더듬으며 “자기야”라고 말해 이규한을 당황하게 했다.

곧 연기가 시작됐음을 눈치 챈 이규한은 폭풍 애드리브 연기로 정준하를 압도해 주도권을 잡았다.

이어 정준하는 입술에 생크림을 묻힌 채 키스해 달라고 무리수를 던졌고 이규한은 정말 입을 맞추려 다가가 긴장감을 높였다.

이규한은 점점 목을 뒤로 빼는 정준하에게 “움찔하면 다시 한다?”라며 여유를 부려 모두를 폭소케 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