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녀석들' 유민상, 업그레이드 되는 '이십끼형'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사진=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유민상의 ‘마이웨이’ 개그가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 빠질 수 없는 감초가 됐다.

지난 25일 방송된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구이특집이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

이날 유민상은 음식을 먹을 때도, 먹지 못 할 때도 자신만의 개그본능을 감추지 않으며 비디오와 오디오를 점령했다.

먼저 고소한 맛이 일품인 삼치구이 집에 들른 유민상은 ‘한입만’에 당첨돼 입맛만 다셔야 하는 상황과 직면했다. 눈앞에 놓인 삼치구이에 손도 대지 못 하고 전전긍긍한 그는 카레와 만난 삼치를 보고 꾹꾹 참았던 식욕을 폭발, 삼치를 한 입에 넣는데 성공하며 ‘이십끼형’의 위엄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유민상은 미사여구가 필요 없는 정직한 맛 평가로 ‘역시 이십끼형’다웠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김준현, 문세윤 등이 맛 평가에 대한 다양한 미사여구를 제시해도 유민상은 정확하고 확실한 맛 평가를 고집하며 ‘먹방 리뷰’에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온라인을 통해 화제를 모은 소갈비구이 ‘먹방’은 유민상의 밉상 개그가 폭발한 순간이었다. 그는 ‘한입만’에 당첨돼 한우를 먹지 못하게 된 문세윤 앞에서 고기를 입에 물고 약을 올리는가 하면 냉면으로는 청각을 괴롭히며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처럼 유민상이 보여주고 있는 ‘유민상표 마이웨이 개그’는 ‘맛있는 녀석들’에서 빠질 수 없는 그의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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