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악동뮤지션 /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악동뮤지션 /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악동뮤지션 / 사진제공=YG 엔터테인먼트
남매 듀오‘ 악동뮤지션이 타이페이서 열린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를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2일, 악동뮤지션은 2,300석 규모의 ‘TAIPEI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TICC)’서 첫 해외 단독 쇼케이스 ‘AKMU STUDIO IN TAIPEI’를 통해 특별한 음악 스튜디오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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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동뮤지션은 “단독 해외 쇼케이스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하고 사실 리허설 때만 해도 이 넓은 공연장을 어떻게 채울지 걱정했다. 저 끝까지 관객 분들이 꽉 차 있는 모습을 보니까 가슴이 벅차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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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악동뮤지션은 ‘RE-BYE’, ‘다리꼬지마’, ‘얼음들’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열창하며 공연장을 뜨겁게 달궜다. 악동뮤지션의 특색 있는 보컬과 드럼, 기타, 베이스, 키보드로 이루어진 라이브 밴드가 함께 선사하는 무대는 쌀쌀해진 날씨를 녹아 내리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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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악동뮤지션은 빅뱅 태양의 ‘눈, 코, 입’, 타미아의 ‘Officially Missing You’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노래를 커버하는가 하면 현지 팬들이 가장 듣고 싶어했던 대표 인디 밴드 소다 그린의 ‘You Are Written in My Song’를 선보이며 다양한 색깔의 무대를 꾸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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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MC 토크 세션 도중 팬들이 직접 제작한 깜짝 영상이 상영돼 감동을 배가시켰다. 해당 영상이 끝난 후 객석에 있던 팬들은 ‘악동 사랑해’라고 적힌 카드 섹션 응원을 보내며 훈훈함을 더 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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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콜 무대인 ‘GIVE LOVE’에서 악동뮤지션은 관객석으로 등장, 팬들에게 일일이 악수를 청하는가 하면 같이 사진을 촬영하는 등 가까운 곳에서 팬들과 소통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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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데뷔 이후 첫 단독 해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친 악동뮤지션은 오는 12월 9일, 싱가포르 ‘KALLANG THEATRE’에서 쇼케이스 ‘악뮤 스튜디오’를 이어간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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