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빈, 크로스오버 아티스트 '피아노 가이즈'와 컬래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피아노 가이즈, 송유빈/사진제공=소니뮤직, 뮤직웍스

유튜브를 통해 클래식 크로스오버의 큰 센세이션을 일으킨 피아노 가이즈 (The Piano Guys)와 가수 송유빈이 만났다.

피아노 가이즈와 송유빈은 25일 0시 공동으로 작업한 싱글 ‘오케이(Okay)’를 발표한다.

지난 2015년 4월 첫 내한공연을 가졌던 피아노 가이즈는 존 슈미트 (피아노), 스티븐 샵 넬슨 (첼로), 폴 앤더슨 (비디오 엔지니어)
그리고 알 벤 더 빅 (스튜디오 엔지니어) 네 명으로 이루어진 그룹이다. 유튜브를 통해 피아노와 첼로로 유명 팝송과 클래식 음악들을 감성적, 감각적으로 재 해석하여 연주해 업로드 한 것이 계기가 돼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이후 소니 뮤직과 손잡고 네 장의 음반을 발표, 연이어 빌보드 뉴 에이지 차트와 클래식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빌보드 차트를 통틀어 총 115주 동안 1위를 차지했으며, 유튜브 조회수 10억을 돌파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송유빈과 호흡을 맞춘 ‘Okay’는 오는 28일 전세계 발매되는 피아노 가이즈의 네 번째 정규 음반 ‘Uncharted’의 메인 트랙이다.
한국에서는 송유빈과의 ‘Okay’의 한국어 버전, 영어 듀엣 버전이 추가된 음반으로 발매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