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유진 기자]
‘세상에 이런일이’ 박진용 PD가 시청자들의 반응에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이목구비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피부가 무너져내린 심현희(33세)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현희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후원을 희망했다. SBS 공식 후원사이트 ‘나도펀딩’은 단 몇 시간만에 목표 후원액 3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1일 현재(오전 10시 기준) 후원액은 목표 금액의 5배인 1억 5000여만 원을 넘어서며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PD는 이날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큰 반응은 처음이라 제작진 모두 놀라워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것에 대해 모든 제작진이 고마워하고 있다. 다들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시는 어르신 분들은 직접 제작진에게 전화해 다른 후원 방법을 묻기도 하셨다. 그래서 저희가 갖고있던 심현희 씨 아버님 계좌를 전달해드렸다”며 나이를 불문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감사함을 내비쳤다.
박 PD는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방송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한 쪽으로 더 눈을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접 현희 씨를 만나본 스태프들의 말로는 처음엔 (현희 씨의 외모 때문에) 말문이 막힐 정도로 깜짝 놀랐지만, 그건 잠시뿐이었고 같이 있으면서 대화를 나눠보니까 다른 이들과 똑같은 한 사람으로 느껴졌다더라”며 “폭발적 반응이 놀랍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방송을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지난 20일 방송된 SBS ‘세상에 이런일이’에서는 신경섬유종으로 인해 이목구비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피부가 무너져내린 심현희(33세) 씨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 직후 현희 씨의 안타까운 사연이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후원을 희망했다. SBS 공식 후원사이트 ‘나도펀딩’은 단 몇 시간만에 목표 후원액 3000만 원을 돌파하는 등 대중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21일 현재(오전 10시 기준) 후원액은 목표 금액의 5배인 1억 5000여만 원을 넘어서며 감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 PD는 이날 텐아시아와의 전화통화에서 “이렇게 큰 반응은 처음이라 제작진 모두 놀라워하고 있다”며 “많은 분들이 도와주신 것에 대해 모든 제작진이 고마워하고 있다. 다들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사용할 줄 모르시는 어르신 분들은 직접 제작진에게 전화해 다른 후원 방법을 묻기도 하셨다. 그래서 저희가 갖고있던 심현희 씨 아버님 계좌를 전달해드렸다”며 나이를 불문한 시청자들의 반응에 감사함을 내비쳤다.
박 PD는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방송한 것은 아니었는데 이런 분들을 위한 쪽으로 더 눈을 돌려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직접 현희 씨를 만나본 스태프들의 말로는 처음엔 (현희 씨의 외모 때문에) 말문이 막힐 정도로 깜짝 놀랐지만, 그건 잠시뿐이었고 같이 있으면서 대화를 나눠보니까 다른 이들과 똑같은 한 사람으로 느껴졌다더라”며 “폭발적 반응이 놀랍기도 하고 감사한 마음이 크다. 방송을 봐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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