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어떻게 헤어질까’에서 고양이 집사로 나오는 박규리의 특별 영상이 공개됐다.
17일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배급사 하준사 측은 고양이 ‘얌마’의 주인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규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얌마의 주인이자 나바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그녀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바로 고양이 ‘얌마’의 시선으로 관찰한 이정의 모습이다. 얌마는 이정과 옆집남자 나비를 엮어주기 위해 특훈을 펼치지만, 학습의 부작용으로 어색한 상황만 연발하며 웃음만 자아낸다.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얌마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규리는 ‘어떻게 헤어질까’에서 발랄함과 털털함, 일할 때의 화끈함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엄마와 헤어진 상처를 가슴 깊이 묻어 둔 슬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고양이와의 이별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얌마를 살리려고 하는 이정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내며 부천영화제 상영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17일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감독 조성규) 배급사 하준사 측은 고양이 ‘얌마’의 주인으로 출연하는 배우 박규리의 영상을 공개했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인간의 영혼이 들어간 수상한 고양이 ‘얌마’와 고양이 안에 들어간 영혼을 보고 대화할 수 있는 능력자 ‘나비'(서준영), 얌마의 주인이자 나바의 이웃에 사는 매력적인 그녀 ‘이정'(박규리)이 가족이 되어 서로 사랑하고 이별하는 감성 드라마를 그린 영화다.
이번에 공개된 특별 영상은 바로 고양이 ‘얌마’의 시선으로 관찰한 이정의 모습이다. 얌마는 이정과 옆집남자 나비를 엮어주기 위해 특훈을 펼치지만, 학습의 부작용으로 어색한 상황만 연발하며 웃음만 자아낸다. 코믹하면서도 달달한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며 얌마의 사랑스러운 모습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박규리는 ‘어떻게 헤어질까’에서 발랄함과 털털함, 일할 때의 화끈함을 보여주면서도 동시에 엄마와 헤어진 상처를 가슴 깊이 묻어 둔 슬픔을 간직한 캐릭터를 소화해냈다. 고양이와의 이별을 앞두고 필사적으로 얌마를 살리려고 하는 이정의 모습은 뭉클함을 자아내며 부천영화제 상영 당시 큰 호평을 받았다.
‘어떻게 헤어질까’는 오는 11월 개봉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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