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만약에 시간이 멈춘다면?
강동원·신은수·엄태구·엄태화 감독이 1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가려진 시간’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엄태화 감독은 시간이 멈춘 순간인, 가려진 시간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한국이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까지 연결돼 있다. 시간이 멈춰있으면 외로우니 돌아다니고 싶다. 못 보던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엄태구는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바로 부모님을 찾아갈 거 같다”고 말해 엄태화 감독을 당황시켰다.
신은수는 망설인 뒤 “시간이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MC를 맡은 박경림은 “정말 예상치 못한 답변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강동원은 “멈춘 세계를 어느 정도 경험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온갖 맛있는 거를 다 먹고 다닐 거 같다”면서 “겨울 즈음에 멈췄으면 좋겠다. 내가 대게와 굴을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단편 ‘숲’과 독립영화 ‘잉투기’로 괴물신인이라는 감독이란 평가를 받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강동원·신은수·엄태구·엄태화 감독이 1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생중계된 영화 ‘가려진 시간’ 무비토크 라이브에 출연했다.
이날 엄태화 감독은 시간이 멈춘 순간인, 가려진 시간이 된다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질문에 “한국이 지리적으로 아시아와 유럽까지 연결돼 있다. 시간이 멈춰있으면 외로우니 돌아다니고 싶다. 못 보던 것을 보고 싶다”고 말했다.
엄태구는 “처음에는 굉장히 당황스러울 것 같다. 그리고 바로 부모님을 찾아갈 거 같다”고 말해 엄태화 감독을 당황시켰다.
신은수는 망설인 뒤 “시간이 멈추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 MC를 맡은 박경림은 “정말 예상치 못한 답변이었다”고 웃어 보였다.
강동원은 “멈춘 세계를 어느 정도 경험한 사람으로서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래도 재미있는 이야기를 하자면, 온갖 맛있는 거를 다 먹고 다닐 거 같다”면서 “겨울 즈음에 멈췄으면 좋겠다. 내가 대게와 굴을 좋아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가려진 시간’은 화노도에서 일어난 의문의 실종사건 후 단 며칠 만에 어른이 되어 나타난 성민(강동원)과 유일하게 그를 믿어준 단 한 소녀 수린(신은수), 세상은 몰랐던 그 둘만의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다.
단편 ‘숲’과 독립영화 ‘잉투기’로 괴물신인이라는 감독이란 평가를 받은 엄태화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1월 개봉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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