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기자]
배우 안재홍 / 사진=tvN ‘내 귀에 캔디’ 캡처
배우 안재홍 / 사진=tvN ‘내 귀에 캔디’ 캡처
‘내 귀에 캔디’ 배우 안재홍이 영화 ‘엽기적인 그녀’의 한 장면을 패러디했다.

6일 방송된 tvN ‘내 귀에 캔디‘에서 안재홍은 캔디 ’장만옥‘에게 이별 신에 관해 의논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장만옥은 “생각해 놓은 이별 대사가 있냐”고 물었고, 안재홍은 “대사는 없는데 느낌은 있다. 짧고 담담하면 좋겠다”라고 답했다. 장만옥이 이어 “좋아하는 이별 신이 있냐”고 묻자 안재홍은 “‘엽기적인 그녀’를 굉장히 좋아한다. 산에 올라와서 그 장면을 생각해 보니까 너무 슬픈 장면인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장만옥이 재현 해달라고 청했고, 안재홍은 “저기 한 지점을 만옥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영화의 대사를 따라하기 시작했다. 안재홍의 연기가 끝나자 장만옥은 “웃는 게 전화기로 들으니까 흐느끼는 것처럼 들린다”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유찬희 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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