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우주소녀 다원 / 사진제공=JTBC ‘걸스피릿’
우주소녀 다원 / 사진제공=JTBC ‘걸스피릿’


우주소녀 다원에게 ‘걸스피릿’은 행복한 시간이었다.

우주소녀는 아직 데뷔한 지 1년도 안 된 앳된 걸그룹이다. 우주소녀에서 메인보컬을 맡고 있는 다원은 JTBC 아이돌 보컬리그 ‘걸스피릿’에 출연해 우주소녀의 이름을 알리고, 우주소녀에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보컬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렸다.

‘걸스피릿’에서 모든 무대를 마친 다원은 텐아시아에 “한 번이라도 더 멋진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움이 크다”며 “그래도 주어진 무대에서 아낌없이 제가 가진 것을 보여드린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다원은 “특히, 마지막 경연에서 불렀던 ‘양화대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아버지에게 기억에 남는 무대를 선물할 수 있어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다원은 ‘땡큐송’을 부르는 5차 경연에서 아버지를 위한 노래로 자이언티의 ‘양화대교’를 불렀다. 다원의 진심이 담긴 무대는 청중들을 감동시켰고, A조 3위라는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반면 ‘군심저격’에 나섰던 3차 경연을 가장 아쉬웠던 무대로 꼽았다. 다원은 “데뷔 후 첫 위문공연이었는데 우주소녀 멤버 모두와 함께 하지 못해 매우 아쉬웠다”고 말했다. 다원은 군 부대를 찾았던 3차 경연에서 에이프릴 진솔과 함께 각자의 소속사 선배인 씨스타와 카라의 노래로 무대를 꾸몄다.

다원은 “‘걸스피릿’을 통해 정말 배운 것이 많아 무엇부터 얘기를 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다원’이란 나 자신을 다시 한 번 되돌아 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정말 좋은 사람들을 많이 알게 됐고, 다들 너무 잘해주셔서 즐거운 추억이 됐다”고 ‘걸스피릿’과 함께 했던 지난 12주를 돌이켰다.

“‘걸스피릿’이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생겨서 행복했다”고 말한 다원은 “우주소녀 멤버들과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보여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해 미안하다”며 “그래도 항상 늘 다원이란 사람을 믿고 응원해줘서 정말 고맙다”고 그동안 아껴뒀던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마지막으로 “매번 촬영하기 전에 많이 긴장하고, 떨어서 아쉬웠는데, 앞으로 더 노력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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