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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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의 김소은이 갑작스럽게 응급실에 실려갔다.

18일 SBS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는 갑돌(송재림)과 갑순(김소은)의 동거를 알게 된 양가 부모들의 충격으로 흥미를 더해가는 가운데, 임신한 갑순이 병원 응급실에 실려가는 장면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18일(오늘) 방송될 ‘우리 갑순이’ 8회에서 갑돌과 갑순의 동거와 갑순의 임신까지 알게 된 내심(고두심)과 중년(장용)은 충격에 말을 잇지 못한다. 내심과 중년은 갑돌의 집으로 가서 기자(이보희)를 만난다. 갑순의 가족으로부터 모든 사실을 전해들은 기자는 처신을 잘못한 갑순의 잘못이라며 내심과 격하게 대립한다. 이 와중에 갑순이 길에서 쓰러지고, 갑돌이 갑순을 업고 병원으로 달려가는 장면을 예고하면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공개된 스틸에서는 오빠 세계(이완)가 병원에 입원한 갑순을 진찰하고, 울먹이면서 다급하게 전화를 하는 갑돌, 병원으로 달려온 내심과 중년, 재순(유선), 말년(이미영)이 심각한 표정으로 갑순의 진단 결과를 기다리는 모습을 포착하여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긴장감이 흐르는 촬영 중에도 송재림은 침대에 누워있는 김소은에게 대본을 들이대고 장난을 치면서 지나치게 경직된 분위기를 완화시켜주었다.

‘우리 갑순이’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8시 45분에 SBS에서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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