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찬희 인턴기자]
배우 강하늘, 이준기, 조민기 /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캡처
배우 강하늘, 이준기, 조민기 / 사진=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캡처
‘달의 연인’ 조민기가 이준기, 강하늘과 대립했다.

12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조윤영 극본, 김규태 연출)에서는 해수(이지은)와 태조 왕건(조민기)의 혼사가 정해지자 왕욱(강하늘)과 왕소(이준기)가 막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조 왕건이 해수와 혼사를 진행하러 가는 길을 왕욱이 무릎 꿇고 막아섰다. 왕욱은 “이미 황실의 사돈은 넘쳐나고 호족간의 견제가 황실을 뒤흔들고 있다. 또 다시 한 집안을 들이시는 연유가 궁금하다”며 혼인을 무를 것을 청했다.

뒤 이어 왕소가 등장해 “굳이 이 방법이 아니어도 된다면 어쩌시겠냐”며 “해씨가 거란과 말을 밀거래한 증거를 찾았다. 굳이 혼이 아니어도 얼마든지 해씨의 기를 꺾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태조 왕건은 “너희가 목숨 아까운 줄을 모른다”며 분노했다.

유찬희 인턴기자 chan0502@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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