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번째 티저 영상 / 사진제공=영상 캡처
MBC ‘캐리어를 끄는 여자’ 첫 번째 티저 영상 / 사진제공=영상 캡처
‘캐리어를 끄는 여자’의 첫 티저가 공개됐다.

26일 첫 방송을 앞둔 MBC 새 월화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이하 캐리녀)’(극본 권음미, 연출 강대선·이재진) 측은 9일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최지우-주진모의 로맨틱 버전으로, 책상에 나란히 앉아 각자의 일에 몰입 중인 두 사람의 모습에서 시작한다.최지우는 재판서류를 뚫어져라 바라보고 있으며, 주진모는 블럭 조립에 온 신경을 집중한 모습. 이어 서로를 의식하기 시작하고, 눈이 마주치자 웃음을 터뜨린다.

이어 최지우가“집요하시네요”라고 말하자, 주진모가 “일단 내 승부욕을 자극하는데 성공했어요”라고 답하는 모습이 이어져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이번 티저는 최지우, 주진모 두 배우의 즉흥 연기가 빛났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은 현장에서 별다른 리허설 없이도 척척 맞는 호흡을 자랑,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쳤다고.

‘캐리어를 끄는 여자’는 특유의 매력과 재치로 서초동 바닥을 주름잡던 여성 사무장이 한 순간의 몰락 이후, 자신의 꿈과 사랑을 쟁취하며 재기에 성공하는 성장 스토리와 법정 로맨스. ‘몬스터’ 후속으로, 오는 26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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