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안 그레이', 2차 티켓 오픈..예매율 1위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 포스터/사진제공=씨제스컬쳐

뮤지컬 ‘도리안 그레이'(연출 이지나)가 다시 한 번 파란을 일으켰다.

‘도리안 그레이’는 18일 오후 2시 2차 티켓 예매를 시작함과 동시에 각 사이트 예매율 1위에 올랐다.

씨제스컬쳐는 “2차로 오픈된 티켓 중 프리뷰 공연인 오는 9월 1일과 2일은 전석 매진됐으며, 주말 공연 전석 역시 모두 매진됐다. 1차와 2차 판매분을 합산하면 전체 유료객석점유율이 70%에 달한다”고 전했다.

‘도리안 그레이’의 흥행기록은 창작뮤지컬 초연작이고, 아직 공연 개막 전, 공연장이 경기도 성남이라는 것을 감안했을 때 더욱 큰 의미를 갖는다. 이는 명품소설로 평가 받는 원작이 가지는 힘에 실력파 창작진들의 합류, 탄탄한 캐스팅의 조화가 이뤄낸 성과로 분석된다.

강력한 티켓파워를 가진 김준수와 창작 뮤지컬의 흥행을 이끈 박은태의 만남이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보인다.

‘도리안 그레이’는 오는 9월 3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