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조현주 기자]
‘굿와이프’ 스틸컷 / 사진=tvN 제공
‘굿와이프’ 스틸컷 / 사진=tvN 제공
tvN ‘굿와이프’ 나나의 반전 연기에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굿와이프’를 통해 첫 국내 연기 도전을 하게 된 나나는 처음임이 믿기지 않을 만큼 자연스럽고 안정적인 모습으로 열연을 펼치며 ‘연기돌’로서의 입지를 다지는 중이다.

중국 드라마 ‘상애천사천년’ 출연 이후 ‘굿와이프’를 통해 국내 첫 연기에 나선 나나는 극 중 로펌MJ의 조사원 김단으로 감칠맛 나는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평소에는 차가워 보이는 비밀스러운 인물이지만 자료 조사를 위해서는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하는 팔방미인으로 나나는 ‘걸크러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굿와이프’는 전도연·유지태·윤계상·김서형 등 대한민국에서 내노라 하는 배우들의 출연 소식으로 방송 전부터 대중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이에 원작 속 비중 있는 역할인 칼린다 역에 나나의 캐스팅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많은 걱정이 일었었다. 하지만 첫 화 방송 이후 ‘굿와이프’의 반전은 나나의 연기력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손색없는 연기를 보이며 매회 시청자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지난 10화에서는 김단이 유지태의 전 내연녀였던 사실이 밝혀지며 이에 따른 세심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 나나의 연기력이 다시 한 번 화제를 샀다.

마네킹보다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는 나나는 애프터스쿨에서 모델 포스를 뽐내며 대중들에게 ‘몸매 종결자’로서 각인되어 왔다. 이후 특유의 매력으로 한·중·일을 넘나들며 아시아 전역을 들썩이게 하며 예능은 물론, 광고계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나나가 김단이라는 캐릭터를 통해 ‘나나=김단’이라고 할 정도로 극에 녹아 들며, 섬세한 눈빛 연기는 물론 감정 연기까지 자신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뿐만 아니라 평소 완벽한 바비 인형 비율로 패셔니스타라는 수식어를 달았던 나나의 드라마 속 시크하고 세련된 스타일링 또한 주목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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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6회분이 남아있는 ‘굿와이프’에서 나나가 매회 어떤 발전된 연기를 선보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현주 기자 jhjdh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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