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현아/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현아/사진제공=큐브엔터테인먼트
가수 현아가 신곡 ‘어때?’의 음원 일부를 공개하고 자신감 넘치는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현아는 28일 오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미니 5집 ‘어썸(A’wesome)’의 전곡 오디오티저를 공개했다. 마치 게임을 하듯 입체감 넘치는 플레이리스트 그래픽으로 제작된 이번 오디오 티저에는 타이틀 곡 ‘어때?’를 포함해 총 6개 신곡의 하이라이트 음원이 담겨있다.

‘어때?’는 화끈한 트랩 비트 사운드가 단숨에 오감을 사로잡는다. 신나는 색소폰 리프에 얹어진 현아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여기와서 흔들어’라는 당찬 가사까지 15초의 일부 음원만으로도 내공이 전해진다.

새 음반의 포문을 열 1번 트랙 ‘유앤미(U&Me♡)’는 청량한 사운드와 현아가 직접 참여한 가사가 기분 좋은 달콤함을 선사한다. 경쾌한 비트의 ‘두잇(Do it!)’ 역시 반전 사운드를 예고하며 두 귀를 사로잡는다.

현아와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나팔꽃’은 그 동안 현아가 선보인 음악과 180도 차별화된 보컬 변신을 확인할 수 있다. 속삭이듯 내뱉는 몽환적 보이스가 ‘섹시퀸’ 현아의 숨겨진 매력을 끌어 올리며 공개를 앞둔 완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여기에 발칙하고 유쾌한 가사가 인상적인 ‘꼬리쳐’와 대세 래퍼 한해의 피쳐링 지원사격 속 세련된 감성힙합 사운드로 완성된 최종 트랙 ‘울프(Wolf)’까지 높은 완성도의 신곡 하이라이트가 벌써부터 다가온 현아의 컴백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하는 상황. 모든 음악마다 놀랄만한 파격 변신으로 팬들의 심장을 저격해 온 대체 불가 ‘섹시퀸’ 현아가 이번 새 음반 ‘어썸’을 통해 또 한번 자신의 독보적 클래스를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현아는 오는 8월 1일 각 음원사이트에 새 음반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