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배우 오연서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오연서 / 사진=서예진 기자 yejin0214@
배우 오연서가 ‘국가대표2’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오연서는 26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영화 ‘국가대표2’(감독 김종현) 시사회에 참석해 “내가 가진 깍쟁이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 출연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이날 오연서는 “역할을 위해 숏 커트를 했다. 머리를 짧게 자를 때는 슬프지 않았는데, 다시 기르려니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 보이시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터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는데, 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로 먼저 보여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오연서는 극중 캐릭터와 얼마나 비슷한지 묻는 질문에 “털털하고 남성스러운 면은 비슷하지만 누군가를 질투하거나 그 상대에게 해코지하는 성격은 아니다”라며 “채경은 귀여운 악동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영화를 보시면 새로운 재미로 느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국가대표2’는 동계 올림픽 유치를 위해 급조된 한국 최초 여자 아이스하키 국가대표팀의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믿었던 가슴 뛰는 도전을 그린 감동 드라마로 오는 8월 10일 개봉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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