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 박혜수 걱정했는데호평에 감동 받아

[텐아시아=김유진 기자]

배우 박혜수가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박혜수는 26일 소속사를 통해 “첫 방송이 유은재를 통해 전개되기 때문에 긴장도 많이 됐고 걱정도 많이 했다. 방송 직후 ‘잘했다’는 내용의 시청자 반응을 보고 나서야 긴장이 풀렸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같은 소속사 선배님들도 ‘잘 봤다’면서 응원 문자를 보내주셨다. 진심으로 감사했다. 특히 나를 칭찬해주시는 시청자 분들의 반응이 너무 감동적이라서 울컥했다. 내가 하고자 했던대로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덧붙였다.

박혜수는 극중 소심함 속 엉뚱함으로 기습 웃음을 선사하는 캐릭터 유은재 역을 맡았다. 특히 ‘청춘시대’의 첫 회는 셰어 하우스 벨르 에포크에 합류한 유은재의 시선을 따라 극이 전개됐고, 박혜수는 이를 무리없이 소화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그는 “‘K팝스타4’ 때부터 검정 생머리를 유지했는데, ‘청춘시대’ 속 유은재의 풋풋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갈색으로 염색도 했다. 다행히 시청자 분들이 좋게 봐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다. 유은재 캐릭터에 더욱 몰입해서 이 시대의 청춘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각오를 전했다.

‘청춘시대’는 외모부터 남자 취향, 연애스타일까지 모두 다른 5명의 매력적인 여대생이 셰어하우스에 모여 살며 벌어지는 유쾌하고 발랄한 여대생 밀착 동거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

김유진 기자 you@tenasia.co.kr

'청춘시대' 박혜수 "걱정했는데...호평에 감동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