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SBS ‘미녀공심이’ / 사진제공=SBS
SBS ‘미녀공심이’ / 사진제공=SBS
민아가 정혜선 향한 필살기 애교를 선보인다.

현재 종영 4회를 앞둔 SBS특별기획 ‘미녀공심이’(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남태진) 측은 9일 17회를 앞두고 공심(민아)과 스타그룹 남회장(정혜선)이 만나는 사진을 공개했다.

17회에서는 회장비서인 단태(남궁민)가 남회장의 스케줄을 꼬이게 만드는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에 남회장은 화가 단단히 난 채 단태를 찾으러 나서게 되고, 결국 옥탑방까지 올라가게 되는 것이다. 이때, 자리를 피한 단태는 공심에게 잘 둘러대 달라고 요청하면서 결국 공심과 남회장의 전격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공심은 자신이 스타그룹의 비서실에서 잠시 일했다는 사실과 더불어 “피부도 고우시고, 미인이십니다”라는 멘트를 던지지만 시큰둥한 반응을 얻는다. 그러자 당황한 그녀는 비빔국수를 내놓고는 이내 애교까지 선보이면서 남회장을 그 자리에서 잠들게 만드는 것이다.

SBS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회에서는 공심과 남회장 사이 깜짝 만남이 성사될 예정”이라며 “과연 공심이 단태 때문에 화가 난 남회장의 마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어떤 필살기 애교를 선보일지 꼭 본방송으로 지켜봐달라”라고 부탁했다.

‘미녀 공심이’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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